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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료 인상 추세…한인 호텔들도 올랐다

4곳 중 최근 두 곳 가격 올라
1박 기준 109달러~146달러
옥스포드 팔래스가 가장 비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호텔 매매 증가와 숙박료 인상' 등을 보도한 가운데 LA 한인타운 일부 호텔도 숙박료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가든 스위트 호텔, 로텍스 호텔,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 JJ 그랜드 호텔 등 네 개 호텔 숙박료를 조사한 결과 두 곳의 호텔 숙박료가 지난 하반기 이후 상승했고 나머지 두 곳은 그대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표 참조>

우선, 가든 스위트 호텔의 숙박료는 올 1월부터 5% 정도 인상됐다. 이 호텔은 지난 2년 이상 숙박료를 올리지 않았었다.

JJ그랜드 호텔은 지난해 여름 시즌을 지나면서 숙박료를 소폭 인상했다. 정확한 인상률은 밝히지 않았다. JJ그랜드 호텔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주인이 바뀌면서 그간 다른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었다"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은 특별한 숙박료 변동이 없었다. 1박 기준으로 1베드룸은 123달러(택스 제외), 2베드룸은 146달러(택스 제외)다. 이 호텔은 타운 네 개 호텔 가운데 숙박료가 가장 비싸다.

이에 대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가격 인상은 없는 상황"이라며 "옥스포드 팔래스의 경우 호텔 평가(Rating)가 다섯 개 만점 중 3.5개로 인근 호텔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다.

로텍스 호텔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1박 기준 1베드룸과 2베드룸 모두 118달러(택스 제외)다. 2013년 LA지역 호텔 하루 평균 숙박료는 136.55달러로 전년도보다 4.8% 상승했다.

하지만, 각 호텔의 숙박료는 유동성이 있다. 호텔 관계자는 "각 호텔마다 따로 할인 기준이 있다. 이 때문에 숙박료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며 "또, 성수기와 LA 한인축제, LA 모토쇼 등 LA 지역에 대형 행사가 열릴 때도 숙박료가 상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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