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 인디애나 117-89로 뉴욕 제압

OKC,휴스턴에 104-92 승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홈에서 뉴욕 닉스를 제압했다.

인디애나는 16일 인디애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NBA 2013-14시즌 뉴욕과의 경기에서 117-89로 완승을 거뒀다. 이미 3쿼터 초반에 승부가 갈렸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인디애나는 시즌 31승 7패를 기록, 리그 전체 1위 및 유일한 8할대 승률을 유지했다. 또한 홈 20승 1패를 단연 리그 1위 성적이며 현재 안방 9연승 행진 중이다.

인디애나의 가드 랜스 스티븐슨은 이 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8득점 4도움 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폴 조지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5득점 7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뉴욕의 카멜로 앤서니는 이 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8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라고 말았다.

뉴욕은 5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활약이 좋았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전 센터 타이슨 챈들러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가운데 스타더마이어가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뉴욕의 잔여 시즌은 더욱 암울해질 전망이다.

한편,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휴스턴 로키츠와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104-92로 승리를 거뒀다.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가 3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반면 휴스턴은 테런스 존스가 16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이날 승리한 오클라호마는 29승 10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고, 휴스턴은 26승15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