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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외교책사 위성락 “윤 정부 강제징용 3자변제안 보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외교 책사로 꼽히는 위성락(사진) 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3자 변제 해법에 대해 “가능하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해 말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3자 변제 해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를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것이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위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3자 변제 해법에 대해 “방향성은 이해한다”면서도 “국민의 지지를 얻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 의원은 또 “민감한 역사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3자 변제 해법은 한·일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소송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뜻한다.

위 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교도통신 인터뷰에서는 3자 변제 해법에 대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다만 당시에도 위 의원은 해결책 자체는 “나쁜 안이 아니다”면서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국내 설득을 하지 않고 강행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박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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