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여의도 사무실 입주…나경원 캠프가 쓰던 곳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 측이 나 의원 측에 당내 경선 당시 사용한 서울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나 의원 측에서 사무실 계약을 한 대행 측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 측은 전날 한 대행 측에 사무실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한 대행 측 실무진이 입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상황에서 실무진이 사전 준비에 나선 것으로, 향후 이 사무실은 한 대행 측 대선 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무실은 애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계약했으나, 오 시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이후 나 의원 측에 내준 곳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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