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프랑스 입양간 친동생 있었다…"버려진 동생에 미안해"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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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이건주가 해외로 입양된 친동생의 존재를 고백했다.
29일 전파를 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신동생’ 함수현, 그리고 함수현의 친동생 함상진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오사카에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이건주는 “얼마 전에 엄마를 만나고 왔다. 엄마를 만나기도 했고 넘어야 할 산도 넘었고 풀어야 할 숙제도 풀었으니까 저에게 준 포상 휴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여행을 온 일행에 대해 이건주는 “신동생 함수현과 수현이의 친동생 함상진이다”라고 밝혔다. 함상진에 대해 이건주는 거의 친동생 같은 존재라고 말하기도. 수현 남매가 불편해하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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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는 “나한테 만약 동생이 있었다면 너희처럼 잘 지낼 수 있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건주는 울컥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이건주는 “동생도 있었으면 좋겠고 형도 있었으면 좋겠고 누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형제, 남매에 대한 갈망은 항상 있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언급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건주는 “나는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그런 게 없었던 것 같아. 가족끼리 여행 온 사람들 많잖아. ‘나도 가족들이랑 여행을 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속마음을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친동생이 있음을 깜짝 고백한 이건주는 “친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 기관을 통해서 입양된 걸로 들었다.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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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는 “고모가 저에게 말씀해주시더라. 2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 이건철이다”라며 이름을 밝혔다. 친동생에 존재를 알고 어땠냐는 질문에 이건주는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 (이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한거다. 따지고보면 버려진 거다. 타지에 가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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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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