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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정책, 美 경제 악화시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나왔다.

CNN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9%로, 3월 조사(5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9%였는데 이 중 32%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우려를 드러냈다. 응답자 중 55%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나쁜 정책이라고 답했고, 좋은 정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12%였다.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3%가 부정적으로, 34%가 긍정적이라고 봤다.

관세 정책이 세계에서의 미국의 위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0%였던 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6%였다.

관세 정책이 개인 재정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9%가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며 15%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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