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아니라고? 38골 공격수 등장, 23년 만에 5대 리그 밖에서 '유럽 득점왕'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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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유럽 득점왕을 상징하는 '유러피언 골드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 CP)가 유럽 5대 리그 외 선수로는 2001-2002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 골든슈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웨덴 출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의 최전방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지난 28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1 라운드 보아비스타와 경기에 나서 4골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요케레스는 이 골로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38골(7도움)을 넣었다. 공식전을 모두 합하면 총 48경기 52골(12도움)이다.
특히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에서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을 앞지르게 됐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4경기 동안 28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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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골든슈는 포인트 계산 방식이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소속 선수는 리그 골에 2점, 그 외 리그는 1.5점을 부여한다.
결국 이 계산법에 의해 살라가 56점을, 요케레스는 57점을 기록하게 됐다. 요케레스가 유러피언 골든슈 포인트 계산 방식에서 살라를 1점 차로 앞선 것이다.
만약 요케레스가 유러피안 골든슈를 받게 되면 23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요케레스는 2001-2002시즌 42골을 넣었던 팀 선배인 마리우 자르데우(52, 브라질)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5대 리그 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살라가 더 유리한 조건이긴 하다. 살라는 앞으로 4경기를, 요케레스는 3경기를 각각 남긴 상태다. 또 살라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에서 득점 경쟁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포인트 산정 방식에서도 요케레스보다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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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요케레스 역시 몰아치기에 강한 만큼 살라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자르데우 이후 수상은 물론 자르데우의 골 기록까지 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차지한다면 요케레스 주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요케레스는 지난 2023년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서 1600만 파운드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모두 98경기에 나서 95골 2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본 빅 클럽들이 이번 여름 너도나도 요케레스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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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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