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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 추기경단 회의 콘클라베 내달 7일 시작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참여
투표권자 80%가 첫 콘클라베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내달 7일 시작된다.
 
28일 교황청은 이날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80여명이 참석해 차기 교황 선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렸으며, 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한다.  
 
익명 투표로 진행되는 콘클라베는 투표자의 3분의 2를 초과하는 득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단 정족수를 넘어선 후보가 나오면 당사자에게 교황직을 수락할 것인지, 어떠한 이름을 자신의 ‘교황명’으로 삼을 것인지 묻는 절차를 거친다.
 
한편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단의 80%가 최근 12년 사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뽑혔는데, 이 중 20명은 작년 12월 추기경이 됐다.
 
역대 콘클라베의 소요 기간은 평균 사흘이었고, 2005년과 2013년 열렸던 콘클라베에서는 모두 이틀 만에 새 교황이 결정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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