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방송 논란' 서유리, 돈복 터졌다…"생각지도 못한 고정" (귀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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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출연진들이 재물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촬영에서 이야기의 주제로‘돈’이 등장하자 귀묘객(客) 서유리는 “나와 슬리피가 출연했다고 (돈이)주제로 나온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겼다.
이를 듣던 슬리피는 “저는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라고 셀프 디스(?) 하며 “나는 돈복이라는 자체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희한하게 죽기 직전에 뭐 하나 들어온다. 꿈에서 피가 나오면 뭐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무속인들에게 “저희 중에 올해 재물운이 들어 온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천신애기는 “서유리”를 뽑으며 “큰 변동이 들어오는데 금전 하고 같이 들어온다고 한다.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고정이 되는 등 변동이 크게 되면서 돈이 같이 들어온다”고 의견을 말해 서유리는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다.
천신애기는 이어 서유리에게 “단 하나 남자를 가지려면 돈하고 바꿔야 한다. 쉽게 말하면 남자가 들어오면 돈이 나간다. 결론은 남자 복이 없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리피도 무속인들에게 “저도 뭐라도 하나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연꽃도령은 “돈 버는 것은 3년 반 정도 지나고부터 될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슬리피는 “3년 동안 또… 많이 남았네”고 낙담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천지신당 정미정, 천신애기 이여슬, 명화당 처녀보살 함윤재, 연꽃도령 오혜빈, 천명도사 손노아 등 무속인들과 김영희, 윤태진, 서유리, 슬리피 등 패널들이 출연하는 ‘귀묘한 이야기’는 29일 밤 10시 10분 SBS Life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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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유리는 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이른바 ‘엑살 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댄스나 탈의 등 선정적 행위를 하고, 출연 BJ별 후워금 순위를 엑셀 문서처럼 정리해 보여주며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이다.
서유리는 해당 방송 출연 후 비판이 이어지자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저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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