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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인민의회 창설 30주년' 기념 훈장에 고려인 5명 포함

신 유리 부의장 등 의원 4명과 김상욱 한-카자흐 친선대사에 수여

카자흐, '인민의회 창설 30주년' 기념 훈장에 고려인 5명 포함
신 유리 부의장 등 의원 4명과 김상욱 한-카자흐 친선대사에 수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고려인과 한인 등 5명이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민의회 창설 30주년을 맞아 민족화합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한 훈포장을 받았다.
28일 동포매체 한인일보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의 독립기념관에서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과 화합의 이름으로 30년'이라는 주제로 '제34차 카자흐스탄 인민의회 전원회의'가 열려 50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여기에는 인민의회의 신 유리 부의장을 비롯해 신 브로니슬라브, 텐 블라지슬라브, 석유리 씨 등 고려인 4명이 포함됐다.

또 인민의회로부터 한인 중에서 처음으로 2023년 한-카자흐스탄 친선대사로 임명됐던 김상욱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문화원장도 훈장을 받았다.
수여식에서 신 브로니슬라브 의원은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으로서 20여 년 동안 일해 온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고, 김상욱 친선대사는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124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다민족국가로 1995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의 제안으로 인민의회라는 헌법기관을 창설, 민족 간 화합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국정운영을 돕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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