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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진짜 큰일 났다! 경쟁자 파헤스 안타-안타-홈런-안타+4타점 대폭발…다저스 9-2 완승 이끌다 [LAD 리뷰]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김혜성의 경쟁자 앤디 파헤스가 홈런 포함 4안타 원맨쇼를 펼치며 LA 다저스의 완승을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18승 10패. 반면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11승 18패가 됐다. 

선취점은 피츠버그 차지였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장’ 앤드류 맥커친과 엔마누엘 발데스가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맥커친은 등장과 함께 글래스노우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95.2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홈런(시즌 3호)으로 연결했고, 발데스는 3B-1S에서 5구째 높게 형성된 94.7마일(152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다저스가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 테이블세터가 볼넷과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루수 땅볼로 주자 2명의 진루를 도운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멈추지 않았다.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이 3루수 강습타구를 날렸는데 3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공이 외야로 흘렀고, 1루주자 프리먼이 2루와 3루를 거쳐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을 책임졌다. 에드먼은 중계플레이에서 나온 3루수의 홈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이동. 이어 김혜성의 경쟁자 앤디 파헤스가 달아나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말에는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7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냈다. 오스틴 반스가 2루수 뜬공에 그쳤으나 오타니가 우측으로 타구 속도 113.3마일(182km) 총알 2루타를 날려 1사 2, 3루를 만들었고, 무키 베츠가 등장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다저스 타선이 5회말 다시 힘을 냈다. 시작은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이었다. 2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피츠버그 선발 베일리 팔터의 4구째 가운데로 몰린 82.9마일(133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8호포를 신고했다. 이어 프리먼이 중전안타로 흐름을 이은 가운데 파헤스가 승기를 가져오는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바뀐 투수 카일 니콜라스의 초구 몸쪽 낮은 95.3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즌 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6회말 대타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안타, 에드먼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 2루 기회에서 파헤스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어깨 통증을 호소한 선발 글래스노우가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내려갔지만, 벤 캐스패리우스(3⅔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⅔이닝 무실점)-루이스 가르시아(⅔이닝 무실점)-요엔드리스 고메스(3이닝 무실점) 순의 불펜진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파헤스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원맨쇼를 선보였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프리먼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팔터는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5자책) 난조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맥커친의 홈런 포함 4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다저스는 29일부터 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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