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석 이동+양의지 사인공’ 발로 뛴 두산 프런트, 오명진 데뷔 첫 홈런공 회수→특급 팬서비스 보답하다 [오!쎈 잠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두산 이승엽호가‘시범경기 타격왕’ 오명진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경기종료 후 두산 오명진이 데뷔 첫 홈런 겸 만루홈런 기념구를 보이고 있다.2025.04.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7/202504271804775197_680df75a6ca4f.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두산 이승엽호가‘시범경기 타격왕’ 오명진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경기종료 후 두산 오명진이 데뷔 첫 홈런 겸 만루홈런 기념구를 보이고 있다.2025.04.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박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만루 두산 오명진이 베이스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25.04.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7/202504271804775197_680df75b0f8db.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박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만루 두산 오명진이 베이스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25.04.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데뷔 첫 홈런을 결승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두산 베어스 오명진은 첫 홈런 기념구를 어떻게 돌려받았을까.
오명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1볼넷 2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13-4 대승을 이끌었다.
2회말 유격수 땅볼로 몸을 푼 오명진은 0-0이던 4회말 1사 만루에서 등장해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좌완 송재영의 초구 몸쪽 낮은 슬라이더(129km)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020년 두산 2차 6라운드 59순위로 입단해 오랜 무명생활을 한 오명진의 데뷔 첫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오명진의 데뷔 첫 홈런 만루홈런은 KBO리그 역대 19번째 기록. 두산은 송원국(2001년 6월 23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최주환(2012년 6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역대 3호 사례였다.
홈런이 나오자마자 두산 프런트는 공이 떨어진 우측 외야석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두산을 응원하는 팬이 오명진의 첫 홈런공을 잡았고, 프런트가 정중하게 회수를 요청하자 흔쾌히 이를 건넸다. 팬이 사례와 관련해 양의지, 오명진 사인공을 요청했는데 두산은 이에 더해 구단 기념품, 좌석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에 해당 팬은 외야석에서 장당 8만 원에 달하는 중앙 VIP 테이블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박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두산 오명진이 선취 만루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27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7/202504271804775197_680df75bb95be.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박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두산 오명진이 선취 만루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27 / [email protected]
두산은 지난 22일 정수빈의 베어스 프랜차이즈 좌타자 및 외야수 최초 1500안타 홈런공을 회수했을 때도 특급 팬서비스로 타 구단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홈런공 회수 소식을 접한 정수빈이 이를 보답할 팬서비스를 고민하다가 구단에 좌석 업그레이드를 요청했고, 외야석에서 홈런공을 잡은 커플에 중앙 VIP 테이블석을 선물했다. 정수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후 해당 팬을 다시 잠실구장으로 초청해 감사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오명진은 경기 후 “맞자마자 홈런이라고 생각했다. 박석민 코치님이 슬라이더를 노려보라고 했는데 적중했다”라며 “2군에서는 연습을 참 열심히 했다. 2군에서도 열심히 하면 나처럼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기쁘다. 믿어주신 감독님과 타격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첫 홈런을 결승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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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두산 이승엽호가‘시범경기 타격왕’ 오명진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경기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이 6타점 기록한 오명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27 /](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7/202504271804775197_680df75c5d4ee.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두산 이승엽호가‘시범경기 타격왕’ 오명진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경기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이 6타점 기록한 오명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27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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