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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성남에 '첫 패배' 안겼다! 3-2 짜릿한 승리... 전남은 김포 제압

[사진] 이규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이규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OSEN=노진주 기자] 수원삼성이 성남FC에 시즌 첫 패배를 떠안겼다.

수원 삼성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성남FC와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5승2무2패, 승점 17로 4위에 위치했다. 개막 후 처음으로 패한 성남(4승 4무 1패, 승점 16)은 5위.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브루노 실바, 일류첸코, 세라핌, 이규성, 김지현, 최영준, 이기제, 권완규, 조윤성, 이건희, 양형모(골키퍼)가 출격했다. 

성남은 4-4-2 포메이션을 내밀었다. 류준선, 후이즈, 김범수, 박수빈, 사무엘, 박지원, 정승용, 강의빈, 베니시오, 신재원, 박지민(골키퍼)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분 실바가 상대 킥을 머리로 차단했다. 흐른 볼을 잡은 김지현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성남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우측에서 사무엘이 올린 크로스가 중앙의 후이즈에게 연결됐다. 후이즈는 몸을 던져 슈팅을 시도했고 양형모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스코어는 1-1.

흐름을 탄 성남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박지원이 우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후이즈가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1분 김지현 대신 김현을 투입했다. 성남도 후반 25분 박지원을 빼고 이정빈을 투입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성남의 베니시오가 반칙으로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수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경기는 다시 2-2.

성남은 골키퍼 교체라는 추가 악재도 맞았다. 후반 42분 박지민이 부상으로 빠졌고 안재민이 골문을 지켰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수원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박승수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흐르자 이규성이 이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은 16분이나 주어졌다. 수원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는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정지용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승점 18점을 기록한 전남은 2위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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