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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20여 년 만에 태연에게 당당한 제안 "반말하겠다"('놀토')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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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리더 태연에게 반말을 제안했다.

26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소녀시대 막내이자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발돋움한 서현의 여전한 막내미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놀리려 들었다. 그 와중에 태연만이 리더이자 언니로서 서현을 챙기고 안쓰럽게 여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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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는 여지없이 '키'다운 모습을 보였다. 대나무를 연상케하는 보드라운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간식게임은 초성 노래 제목 게임이었다. 포문을 연 건 서현이었다. 서현은 매혹적인 곱슬머리 스타일에 검붉은 립스틱으로 강렬한 블랙 원피스까지 갖춰 아리따운 악마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게임에 열성인 모습은 그저 귀여운 느낌을 보여 역시 서현이구나, 감탄하게 했다.

서현은 ‘미스터 츄’, 태연은 ‘10점 만점’을 맞혔다. 태연은 나름 엉성한 안무에 춤선이 살아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간신히 맞혔다. 그 다음 문제는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이었다. 이를 맞힌 건 바로 키였다. 키는 당연한 듯 소녀시대 선배들을 호출했다.

그러나 대략 2~3년 전 활약한 15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인 '포에버 원'의 안무를 춰야 하는 사실에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은 조금 놀랐다. 특히 태연이 깜짝 놀랐다. 키는 기가 막혀 하면서 모든 안무를 절도 있게 춰냈고, 붐은 “탱구는 소녀시대 팬 같다”라면서 “탱구는 활동할 때만 집중하는 거니까”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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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현은 매혹적인 악마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경수진은 단단하면서도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동생을 사랑하는 신경정신의학과 전문의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맑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귀엽고 청순한 미모의 정지소는 악마가 들린 소녀 역할을 맡았다.

서현은 “제가 맡은 샤론 역할은 퇴마사 역할이다. 사람을 구원하는 역할이다”라고 말했고, 경수진은 “저는 신경정신과 의사 역할이다. 의사 동생이 악귀가 들려서 거룩한 밤 팀을 찾아가는 거다”라며 정장에 검정 날개를 단 채 말했다. 상큼한 악마 느낌을 낸 정지소는 “저는 악귀가 들려서 퇴마 당하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서현은 뿐만 아니라 존댓말하는 막내에서, 이제는 반말을 하는 막내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저희끼리 얼마 전에 만났을 때 유리 언니가 반말하라고 해서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런데 반말하기로 했는데 대면을 안 하고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그동안 얼마나 때리고 그랬으면 저랬겠냐”라며 모함했다. 이어 신동엽은 “오늘 놀토 멤버들 전부에게 반말을 한 번 해 봐라”라며 서현을 부추겼다. 그러자 넉살은 “신동엽에게 먼저 해 봐라”, 붐은 “‘신 선배, 잘 부탁해’라고 해 봐라”라며 신동엽을 제물로 삼았다.

서현이 간신히 신동엽에게 반말을 한 가운데, 태연은 “본 지가 몇 년인데, 편하게 해야지. 그런데 본인이 어색한 거 아니지?”라며 서현을 따뜻하게 감싸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email protected]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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