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 1,2루 위기 탈출! “내 승리보다 팀 3연승이 더 소중" 이승민, 무실점 호투로 값진 첫 승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9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6/202504260948773096_680c2de0de22c.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9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민이 무실점 투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3연승 질주에 기여했다.
이승민은 지난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김대호와 양창섭에 이어 0-4로 뒤진 3회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 박시원 대신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을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고 했던가.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르윈 디아즈의 우월 2점 홈런으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화력 지원에 힘을 얻은 이승민은 4회 김주원(1루수 파울 플라이), 박민우(2루 땅볼), 손아섭(1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4회말 2사 2루 좌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2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6/202504260948773096_680c2de1872f6.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4회말 2사 2루 좌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25 / [email protected]
삼성 타선은 2점 차 뒤진 4회말 공격 때 빅이닝을 완성했다. 1안타 2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3-4 1점 차로 턱밑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3루서 1루 주자 김지찬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았다. 4-4 승부는 원점.
곧이어 김성윤의 중전 안타가 터져 5-4로 앞서갔다. 구자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김성윤은 2루를 훔치는데 성공. 르윈 디아즈가 좌중월 투런 아치를 작렬하며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승민은 5회 서호철과 김휘집을 범타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석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삼성 벤치는 이승민 대신 이호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은 NC를 10-6으로 누르고 지난 24일 대구 KIA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르윈 디아즈는 홈런 3개를 터뜨리는 등 7타점 괴력을 뽐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07 2025.04.2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6/202504260948773096_680c2de2353f4.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 107 2025.04.25 / [email protected]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승민은 구단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승리 투수가 된 것보다 팀의 3연승이 더 기쁘다. 잘 던지다가 마지막에 (한석현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코치님께서 매 경기 적극적으로 승부하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라고 주문하시는데 오늘 경기에서 잘 이뤄진 것 같다. 코치님의 조언 덕분에 편하게 승부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삼성은 26일 경기에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NC는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