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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OUT?' "토트넘, 쿨루셉스키-매디슨-로메로 모두 OUT... 구단 존폐 위기 직면"英 매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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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토트넘 핵심 선수들이 이번 여름 줄줄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실패 시 구단 전체가 공중분해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영국 복수 언론은 최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주축 선수 다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요 전력들의 거취 불안에 주목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유로파리그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구단 존립 자체를 좌우할 결정적 요소"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인 제임스 매디슨이 이적설 중심에 섰다.

TBR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잔류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매디슨은 지난 3월 유로파리그 16강 AZ 알크마르전에서 손흥민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늘 똑같은 플랜"이라며 감독 전술을 비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첼시전 이후 인터뷰에서는 "팬들의 야유는 이해된다. 매번 같은 방식으로 패배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중앙 수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OKDIARIO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전략적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도하며 "토트넘은 이적료로 5500만 유로(895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로메로와 친분이 깊은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적 가능성에 휩싸였다. 더 타임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뿐 아니라 벤탄쿠르 영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현재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아있으며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형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벤탄쿠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선호하는 전투형 중원 자원과 잘 맞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2선의 주축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 "쿨루셉스키는 이번 여름 이적 후보 1순위 중 한 명"이라고 전하며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에 대해 7000만 파운드(132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할 방침이며 SSC 나폴리를 포함해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선수들의 미래가 모두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토트넘의 대대적인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부상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매디슨, 쿨루셉스키, 로메로, 벤탄쿠르는 모두 토트넘 프로젝트 중심을 구성하는 핵심 멤버다. 그러나 지금 토트넘이라는 프로젝트 자체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특히 팀 내 주장인 손흥민이 겪어온 홀대는 더욱 눈길을 끈다. 현지 다수 매체와 평론가들은 손흥민을 향해 "끝난 선수"라는 평가를 내리며 무조건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연봉을 문제 삼아 처분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이 쏟아진 것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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