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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합류 이후 승승장구…최인규 감독, “작년과 비교해 챔프 난이도 올라간 측면 있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선수들의 체급을 바탕으로 중후반을 도모하던 한화생명은 잊어도 될 것 같다. 전가의 보도라고 할 수 있는 이적시장 최대어 ‘제우스’ 최우제 쟁탈전의 승리자가 된 한화생명은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2시즌 연속 LCK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이며 기대받는 팀이 됐다.

팀 개막전 패배 이후 6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든든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봇 듀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게 밴픽을 받쳐주는 상체 선수들의 폼을 칭찬하면서 잦은 패치 변화와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이후에도 순항을 거듭하는 원동력을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바이퍼’ 박도현을 중심으로 한타 구도에서 압도하며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인규 감독은 “2-0으로 이기면서 연승을 이어 나가 굉장히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거듭할 수록 선수들의 파괴력이 돋보이고 있는 한화생명이 더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묻자 최인규 감독은 코칭스태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지금은 당장은 바뀌는 패치에서 최선의 픽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패치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바뀐 패치에 맞춰 좋은 티어의 픽들을 잘 플레이하고 싶다.”

‘제우스’ 최우제 합류 이후 한화생명에게 달라진 점을 하나를 꼽는다면 중후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던 지난해와 달리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조커픽을 통한 변수 창출에 능해졌다는 것. 24일 기준으로 한화생명이 꺼낸 챔프 숫자는 45종류. 미스 포츈, 진, 아킬리, 아리, 바이, 마오카이 등등 한 차례씩만 꺼낸 챔프의 숫자가 무려 23 종류나 된다. ‘제우스’ 최우제의 경우 9종류의 챔프를 소화해 전략의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인규 감독은 “작년과 비교하면 챔피언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서는 준비할 챔피언들도 많고, 워낙 생각하지 못한 픽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인규 감독은 “DK가 워낙 잘하고 있어 잘 준비해야 한다. 상대 팀의 강점이라면 빈틈없이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는 팀이라 생각한다. 아직 우리 역시 완벽하지 않아 밴픽적으로 잘 준비하려고 한다”며 DK전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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