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김영웅과 디아즈의 부활, 고개 숙였던 날은 잊고 다시 불붙은 삼성 타선 [오!쎈 대구]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삼성은 황동재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삼성 디아즈, 김영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10.17 /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0857776696_680ad1a8e4d7d.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삼성은 황동재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삼성 디아즈, 김영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10.17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확실히 좋아졌다. 성적 부진에 시달렸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김영웅과 르윈 디아즈가 타격감을 되찾았다.
지난해 28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김영웅은 지난 15일 잠실 LG전부터 18일 대구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영웅은 23일 대구 KIA전에서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호쾌한 한 방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2회 KIA 선발 김도현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시즌 5호째. 삼성은 KIA를 7-2로 눌렀다.
“팀이 이겨서 기쁘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편하게 즐겁게 타석에 임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아 기쁘다”. 김영웅의 말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1회말 2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0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0857776696_680ad1a9902d9.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1회말 2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04 / [email protected]
김영웅은 지난 24일 대구 KIA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7번에서 5번 타순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웅의 방망이는 제대로 폭발했다.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3안타 모두 장타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고 3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렸다. 7회에도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삼성은 KIA를 17-5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은 김영웅은 팀 선배 김성윤과 강민호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2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9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0857776696_680ad1aa4b711.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2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9 / [email protected]
김영웅은 “타격감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김)성윤이 형과 대화를 자주 나누는데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성윤이 형이 ‘야구는 그냥 플레이볼, 공놀이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저도 알고 있었는데 와닿지는 않았다. 평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다 보니 그때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에 혼자 피칭 머신으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데 (강)민호 선배님께서 ‘작년에 잘 맞았을 때는 중심이 앞쪽에 있다가 한 번 뒤로 왔는데 지금은 너무 느슨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0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0857776696_680ad1aaea2a1.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05 / [email protected]
디아즈도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다. 한동안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그는 지난 20일 대구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4일 KIA와의 홈경기에서도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디아즈는 구단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지금 되게 좋다. 이 느낌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지금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민호 형과 (구)자욱이 형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Don't Worry, Be Happy’라고 말해줘서 다시 웃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0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0857776696_680ad1ab7f328.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6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0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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