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배성재♥김다영, "열애 사실 안 흘렸다"…퇴사 전 마지막 투샷 [종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5/202504251025779973_680aefb7a2d9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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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아나운서 배성재와 김다영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방송 녹화에는 김다영이 등장했다. 김다영은 ‘배성재의 텐’ 진행자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한다.
김다영은 25일 SBS를 퇴사한다. 김다영은 “내일이 퇴사일이라 오늘은 잠깐 들렸다”면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재는 “연애 초반, 내가 (김다영에게) 카드를 잠깐 맡겼는데 김다영이 휴대전화에 카드를 꽂은 채 아나운서 팀과 라디오국이 공유하는 여자 화장실에 휴대폰을 두고 온 적이 있다는데 친한 라디오 PD가 그걸 습득했더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친한 라디오 PD에게 연애를 들킬까 생각해 고가의 샴페인을 사서 입막음을 했다. 하지만 배성재는 “분명 비밀 지키겠다고 했는데 다음 주부터 어마어마한 속도로 소문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작가는 “평소에 배성재가 먼저 연락을 안 하는데 아침부터 ‘조용히 해’라고 문자가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은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니다”라며 “배성재는 되게 철저한데 저는 평소에도 많이 물건을 흘리고 다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데이트 장소를 묻자 “거의 숨어다녔다”며 “대부분 집 아니면 룸식당을 이용했다. 다닐 때는 무조건 모자와 마스크를 꼈다”고 이야기했다. 김다영은 배성재의 매력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 하루종일 옆에서 ‘배텐’ 듣고 있는 것 같다. 평생 볼거면 웃긴 게 최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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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는 김다영을 위해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다. 김다영이 퇴사한 뒤 ‘김영철의 파워FM’ 마지막 방송을 하자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김다영을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배성재는 막방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배성재와 김다영은 오는 5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교제했으며, 결혼과 관련한 형식은 생략하고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갖는 걸로 예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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