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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펭귄 새끼들의 첫 수영

 
지난 22일은 올해 25번째인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기후변화로 지구의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남극의 황제펭귄도 그중 하나다. 지난 2023년에는 남극 대륙의 해빙(海氷) 면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벨링스하우젠해에 서식하던 황제펭귄 새끼 약 1만마리가 숨졌다. 펭귄 새끼들이 바다에서 수영하는 데 필요한 방수 깃털이 나기도 전에 빙하가 녹아내렸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지금처럼 온난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황제펭귄이 금세기 말 서식지 90%에서 멸종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황제펭귄 새끼들이 남극 아츠카 만에서 첫 수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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