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주 워싱턴서 트럼프 2기 첫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5월1~2일 개최…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 등 논의
5월1~2일 개최…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 등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내주 워싱턴DC에서 양국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KIDD 회의가 내달 1∼2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며, 회의 후 공동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KIDD 회의에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 차관보 또는 부차관보가 참석해왔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직위의 인사들이 양측 수석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 간에 번갈아가며 개최해왔다. 이번 회의는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양측은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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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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