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루징 vs 연패’ 1위 LG, ‘김도영 복귀’ 완전체 KIA와 진짜 시험대다…양현종-올러-네일 1~3선발 만난다

OSEN DB

OSEN DB


OSEN DB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이번에는 원정이다. 게다가 상대는 이제 부상자들이 복귀해 완전체 전력이다.  

‘절대 1강’ LG 트윈스가 시즌 첫 루징을 당한 후에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완전체’를 상대한다. 상대 1~3선발을 모두 만나게 된다. 위기일 수 있다. 

LG는 25~27일 광주 원정을 떠나 KIA와 3연전을 치른다. 원정길이 편치 않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20승 고지를 바라봤는데, 시즌 처음으로 루징시리즈(1승2패)를 당하며 19승 7패(승률 .731)가 됐다. 

LG는 지난해 KIA에 일방적으로 당했다. 상대 성적에서 3승 13패, 승패 마진이 무려 -10이었다. 지난해 LG는 광주 원정에서 1승 6패, 잠실 홈에서 2승 7패를 각각 기록했다. KIA가 1위, LG가 3위가 된 결정적인 차이였다.

올 시즌 LG는 지난 4~6일 잠실에서 KIA와 2경기(5일 우천 취소)를 치렀다. LG가 2경기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홈에서 2번이나 스윕패를 당한 아픔을 되갚았다. 

그런데 당시 KIA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부상 병동이었다. 지난 4일 시즌 첫 대결에서는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내야 주축 3총사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 지난 6일 경기에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박찬호가 1군 복귀전을 치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챔피언이 드디어 깨어난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중 KT 위즈 3연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11승 12패. 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0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챔피언이 드디어 깨어난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중 KT 위즈 3연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11승 12패. 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0 /[email protected]


그러나 이번 대결은 부담된다. 박찬호와 김선빈은 이미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출전 중이다.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김도영은 한 달 넘게 재활을 했고, 지난 21일 재검진에서 100% 회복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3루수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루타를 터뜨렸다. 수비는 3이닝만 소화했다. LG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준비를 모두 마쳤다.

반면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허리 통증으로 22~24일 NC 3연전에서 한 경기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수비만 2경기에서 1~2이닝 소화했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경기 전에 오지환의 KIA전 출전 여부에 대해 "광주에 가서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타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대타로 출장해야 할 것이다. 무리하지 않고 기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KIA 3연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힘들다. 톱타자 홍창기, 주전 2루수 신민재의 타격감이 바닥이다. 

[OSEN=조은정 기자] KIA 김도영. 2025.03.2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KIA 김도영. 2025.03.22 /[email protected]


KIA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LG 3연전에 양현종-올러-네일 1~3선발을 맞춰서 내세운다. 임시 선발 황동하를 24일 삼성전에 미리 기용하면서, 1~3선발들에게 하루 추가 휴식을 줬다.

LG 3연전을 작정하고 벼르고 있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G를 잡는데 총력전이다. KIA는 23~24일 삼성과 2연전(22일 경기는 우천 취소)에서 2경기 모두 패배했다.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운 24일 경기에서 5-17로 대패를 당했다. LG를 상대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LG는 올 시즌 초반 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하는 네일을 만난다. 네일은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4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네일은 지난해 LG 상대로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천적 투수다.  

LG는 지난 4일과 6일 잠실에서 양현종과 올러는 1번씩 상대했다.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올러는 6일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LG는 손주영-이지강-임찬규가 선발로 출격한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6주 이탈, 빈 자리에 이지강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1루에서 KIA 네일이 두산 정수빈의 도루를 막아내며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1루에서 KIA 네일이 두산 정수빈의 도루를 막아내며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