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실책→에이스 부상’ LG, 첫 루징을 당하다…‘KKKKKKK’ 라일리 6이닝 무실점+서호철 2타점, NC 3-1 승리 [잠실 리뷰]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을 마친 NC 선발 라일리가 기뻐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 3-1로 승리했다. 1위 LG는 시즌 처음으로 루징을 당했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서호철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부터 불펜이 총출동, 전사민(1이닝)-배재환(⅔이닝)-최성영(0이닝)-김시훈(⅓이닝)-류진욱(1이닝)이 이어 던졌다. 

LG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투구수 77구에서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LG 구단은 "치리노스 선수의 요청으로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은 없으며 오른팔 전완근 피로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이날 NC는 박시원(우익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손아섭(지명타자) 권희동(좌익수) 서호철(1루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한석현(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박시원이 톱타자, 박민우-손아섭이 중심타선으로 이동했다. 

NC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박한결을 말소하고, 한석현을 2군에서 콜업했다. 이호준 감독은 "센터라인 수비를 보강하고, 손아섭도 지명타자로 나서야 해서 엔트리를 조정했다. 2군에서 한석현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바로 선발로 출장시킨다"고 설명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박해민이 시즌 첫 톱타자 출장이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허리 통증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염경엽 감독은 "해민이가 요즘 잘 맞아서 톱타자로 냈다. 창기와 민재가 이제 살아나야 하는데 잘 안 올라온다"며 "성주는 2번에 올렸더니 안 맞는다. 6~7번에서 잘 쳐서 다시 내렸다"고 설명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를 마친 LG 선발 치리노스가 덕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NC는 초반 좋은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1회 톱타자 박시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박민우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그러나 권희동이 치리노스의 149km 투심을 때렸는데, 유격수 앞 정면 원바운드 땅볼 타구가 됐다.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2회 선두타자 서호철이 좌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NC 벤치는 이번에도 희생번트 작전. 그러나 김휘집의 보내기 번트 타구는 높이 떴고,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혔다. 이때 2루주자의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이 됐다.

LG는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1사 후 오스틴이 삼진 아웃을 당할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더블 아웃으로 이닝 종료. 3회 1사 후 구본혁이 2루수 포구 실책, 2사 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홍창기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주자 1,2루 NC 서호철 타석에서 투수 실책을 틈타 권희동이 2루에 세이프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NC는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권희동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1,2루가 됐다.

서호철 타석에서 치리노스가 초구를 던지기 전에 주자들이 도루 스타트를 끊어 걸렸는데, 치리노스의 2루 견제구가 외야로 빠지는 송구 실책이 됐다. 주자들은 1사 2,3루가 됐다. 서호철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2-0으로 앞서 나갔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주자 2,3루 NC 서호철이 우중간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LG는 6회 1사 후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스틴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우익수 뜬공 아웃,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7회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서호철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휘집 타석에서 대타 도태훈을 기용해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김형준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한석현의 빗맞은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1사 만루 찬스가 됐다. 

그러나 박시원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주원이 5구째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3-0으로 달아났다. LG는 투수를 백승현에서 배재준으로 교체했다. 박민우는 배재준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만루 NC 김주원이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서호철이 홈을 밟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LG는 7회 바뀐 투수 전사민 상대로 1사 후 문성주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유격수의 1루 송구가 높았고, 1루수가 점프해서 잡아내느라 타자주자가 더 빨리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투수 폭투로 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 찬스에서 구본혁은 유격수 뜬공 아웃, 신민재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8회 투수 배재환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홍창기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가 달려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오스틴도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NC는 투수를 좌완 최성영으로 교체했다.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박동원은 바뀐 투수 김시훈 상대로 투수 땅볼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주자 1,3루 LG 김현수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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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