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구단보다 더 큰 선수라고 생각해" 로메로 저격 '토트넘과 결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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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이적 관련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전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인 사이먼 조던이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면서 자신이 구단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로메로가 선발로 나선 토트넘은 지난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실점 모두 로메로가 뛰던 전반에 허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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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날 아르헨티나 언론인 가스통 에둘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로메로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로메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자신의 이적에 대해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로메로는 '아직 뛰어보지 않은 리그 중에서 어디에서 뛰고 싶나'는 질문에 "스페인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강한 리그에서 경쟁하려면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자신과 관련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란 점에서 로메로에게 많은 비판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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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로메로의 거취는 이미 정해진 것 같다. 시즌이 끝나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좋은 선수지만, 종종 자신이 클럽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의 실력은 현재 팀의 틀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몇 년 전에도 그가 자신이 이 자리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지만 자기가 토트넘과 계약했다. 맥락이 중요하긴 하다. 누가 질문해서 답한 것일 수도 있지만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다"면서 "로메로는 시즌이 끝나면 나갈 것이고 토트넘은 올바른 문화를 재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와 토트넘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많은 클럽들이 로메로를 원하고 있고 토트넘으로선 마음이 떠난 듯 보이는 로메로를 굳이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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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총 2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을 결장하면서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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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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