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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로버츠가 어떻게 부르나…김혜성 4G 연속 안타에도 임팩트 ‘부족’, 경쟁자는 홈런 펑펑 ‘ML 입성 힘겹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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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이 정도로 해서는 절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신임을 얻을 수 없다.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펼쳐진 2025 마이너리그 솔트레이브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솔트레이크 선발 케이든 다나의 5구째 몸쪽 낮은 86.1마일(138km) 체인지업에 헛스윙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1-0으로 리드한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뽑아낸 것. 등장과 함께 다나의 초구 낮은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쳤지만, 알렉스 프리랜드, 돌튼 러싱이 연속 삼진, 마이클 차비스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2루에서 그대로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2-0으로 리드한 4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 포수 수비 방해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리랜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루를 거쳐 3루에 도달했으나 러싱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차비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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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6-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투키 투상의 3구째 90.7마일(145km) 싱커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6-2로 리드한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크 머피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93.5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을 치며 타석을 마무리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91타수 24안타)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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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경쟁자로 꼽히는 앤디 파헤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김혜성에게 보다 임팩트가 큰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더블헤더에 모두 출전했다. 1차전에서 1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2차전은 1번 좌익수를 맡아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트리플A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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