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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게 오스카 트로피 뺏긴 62세 데미 무어 "이미 알았다" [Oh!llywood]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데미 무어(62)가 '가슴 아픈' 여우주연상 수상 실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할리우드 전설인 데미 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로 첫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열린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영예는 영화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25)에게 돌아갔다.

데미 무어는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키 매디슨('아노라'의 주인공 배우)을 알게 된 것은 정말 기쁜 일이었고, 그녀가 정말 훌륭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기대가 많았던 만큼 당연히 실망이란 반응도 있었다고. 하지만 그는 마이키 매디슨에게 수상자 봉투가 오픈되기 전부터 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왜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았다"라며 "정말 마음이 편하고 차분했다. 속상하지도 않았고, 그런 감정은 전혀 없었다. 난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지 그저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미 무어는 오스카 영예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데미 무어는 "그럴 수 있다면(상을 받을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데미 무어는 '서브스턴스'에서 엘리자베스 스파클 역을 두려움 없이 연기하며 골든 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SAG)을 모두 휩쓸었다.

데미 무어는 차기작 부츠 라일리 감독의 신작 코미디 '아이 러브 부스터스'에서 냉혹한 패션 거물 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마이키 매디슨의 행보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메디슨이 숀 레비 감독의 극비 '스타워즈' 프로젝트 출연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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