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보험왕 된' 조민아 "사람으로 인해 허탈한 때 많았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41357779571_6809c64cd69f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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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조하랑)가 '보험왕'이 된 가운데 자신의 성장을 되돌아봤다. 조민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살아오면서 아역배우, 가수, 뮤지컬 배우, 음반 솔로활동, 베이커리 카페, 타로 마스터, 보험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한번 시작한 일은 최단 5년에서 최장 10년 가까이 하면서 치열하고도 절실하게 해내왔다"라면서 "어떤 일을 하든 힘든 순간들도 많았고, 사람으로 인해 허탈한 때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그럴땐, 내가 이 일을 시작한 분명한 이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벅찬 설레임, 지금 이 일로 인해 갖는 행복감,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더 멋지게 성장할 나의 미래를 떠올리며 멈추지 않고, 계속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는 아물고 그 자리에는 새 살이 돋는다"라고 자신의 과정을 상기했다. 더불어 그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왜 나만 이렇게 계속 힘들지?' 하고 벽에 부딪힐 때 마다 좌절하며 주저앉았다면 그대로 멈춰버렸을지도 모른다"라며 "힘든 시간 속에서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구했고 현재에 충실하며 앞으로 그저 나아갔기에 크게 성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넘치는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자신의 일터인 보험사에서 우수 사원으로 강연 중인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민아는 앞서 20일 자신의 SNS에 “잘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한다. 꾸준하게, 행복하게. 앞으로도 오래 하자. #전국 1위”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한 후 회사에서 전국 1위 ‘보험왕’이 돼 수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조민아는 지난 해 9월 보험설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보험회사 사원증과 직종과 관련 공부를 한 내용이 빼곡하게 적힌 노트 등을 공개하며 도전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보험설계사로 새 인생을 시작한 조민아는 그간 SNS를 통해서 여러 번 수상을 알렸다.
조민아는 그동안 다양한 직업군에 도전해왔다.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타로마스터가 되는 등 여러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과를 얻었다. 베이커리 운영 당시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도전을 멈추지는 않았다. 그리고 보험설계사로서도 꾸준한 성취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 응원받고 있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 2022년 6개월간의 이혼 소송을 겪으며 싱글맘으로 새 출발을 한 상황. 2020년 11월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첫 아들을 출산했던 조민아는 이후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고 알리고 6개월간의 다툼 끝에 싱글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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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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