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억 4천→5억 8천 초파격 제안 투하'.. 리버풀, 아놀드 레알행 제동 '유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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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가 극적으로 리버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를 인용,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키기 위해 '초대형 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아놀드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시에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와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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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놀드를 붙잡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에게 5년 계약에 80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는 레알이 아놀드에 제시한 조건과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급으로 환산할 경우 약 31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살라가 받는 주급 40만 파운드(7억 6000만 원), 반 다이크의 35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현재 아놀드가 받고 있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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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는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버풀과 재계약, 잔류를 확정했다.
아놀드는 지난 21일 1-0으로 이긴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시즌 동안 내 상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아놀드의 레알행에는 또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아놀드를 원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과 결별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아스날에 패해 탈락했다. 이 때문에 팬들고 수뇌부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역시 안첼로티 감독의 이탈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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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없다면 아놀드의 레알행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아놀드를 설득했던 만큼 레알의 재개편에 아놀드가 포함된다는 보장이 없다. 아놀드가 레알 이적을 추진할 이유가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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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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