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시티 떠나는 KDB, MLS도, 맨유도 아니다! AV 이적 가능성↑↑ (英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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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4,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내심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속보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속보를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달 초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으며, 계약 역시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자신의 가족과 생활 기반을 이유로 급격한 이주를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보도로 인해 아스톤 빌라도 그중 하나로 밝혀졌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소속 4개 구단도 더 브라위너 측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그의 '디스커버리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해당 선수가 미국 MLS로 이적을 결정할 경우, 인터 마이애미가 가장 먼저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시카고 파이어, 뉴욕 시티FC, D.C. 유나이티드 역시 그의 커리어 및 재정적 요구사항에 대해 문의한 상태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 1907 역시 이적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4일 공식적으로 맨시티와의 작별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2015년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합류했으며, 당시 이적료는 약 5,450만 파운드(약 1,032억 원)였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맨시티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전설이 됐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총 417경기에 출전해 107골을 기록했으며, 그 과정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무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더 브라위너. 그의 마지막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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