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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들 사건' 이천수 또 팩트폭격 “한국축구 제자리걸음…자존심 버리고 일본에게 배울 것은 배워야”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쳐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쳐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팩트폭행’을 당했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축구협회가 진행한 기술위원회에서 한국축구의 퇴보에 대해 지적했다. 

가케야마 마사나 기술위원은 한국축구가 약해진 요인에 대해 “한국대학팀이 일본을 상대로 슈팅 0개를 기록했다. 우리가 싫어했던 한국의 장점이 사라졌다. 한국축구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진다. 우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존심이 상하지만 맞는 말이다. 한국은 지난 3월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한국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일방적으로 밀렸다. 

과거와 달리 프로축구 유망주들이 대학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향을 감안해도 한국축구의 몰락은 충격적인 사실이다. 한국은 유망주의 질에나 양에서 모두 밀리고 있다. 

가수 '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가 한국에서 유소년 선수생활을 했지만 일본으로 축구유학을 떠난 것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다이치는 일본 U17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서 골과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한국이 유망한 선수를 일본에 빼앗긴 셈이다. 

이천수도 일본의 발언에 공감했다. 이천수는 2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일본이 바른 말을 하고 있다. 일본이 발전하는 동안 한국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일본에게 이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자존심을 버리고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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