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FA의 안방 불패 행진은 계속된다…”1사 2,3루 위기 막아준 찬승아 쌩유!”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074 2025.03.2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40133774453_680916ed67aa6.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074 2025.03.2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70억 FA’ 최원태가 ‘안방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최원태는 지난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2실점(7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홈경기 3전 3승으로 승률 100%를 이어갔다.
최원태는 1회 박찬호, 김선빈, 나성범 등 세 타자를 꽁꽁 묶었다. 2회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한 최원태는 위즈덤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2사 후 이우성에게 볼넷을 내준 최원태는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 변우혁과 한승택을 중견수 뜬공,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 최원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호와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 최원태는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1사 후 위즈덤의 2루타와 도루로 1사 3루 위기에 몰린 최원태. 이우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오선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변우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한숨을 돌렸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최성영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3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미소짓고 있다. 2025.03.2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40133774453_680916ee15fac.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최성영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3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미소짓고 있다. 2025.03.25 / [email protected]
최원태는 5회 한승택, 박찬호, 김선빈의 출루를 봉쇄했다. 6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 그리고 위즈덤의 2루타로 1점 더 허용한 최원태는 이우성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계속된 1사 2,3루 위기. 삼성 벤치는 최원태 대신 배찬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바뀐 투수 배찬승은 오선우와 변우혁을 연속 삼진으로 잠재웠다.
삼성은 KIA를 7-2로 눌렀다. 선발 최원태에 이어 배찬승, 백정현, 이재희, 김태훈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공격에서는 김영웅과 박병호가 홈런을 터뜨렸고 김지찬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원태는 경기 후 “지난 경기(4월 16일 잠실 LG전)에 볼넷(4개)이 많아서 오늘은 계속 방망이에 공을 맞히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밸런스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퀄리티스타트 욕심보다는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 (배)찬승이가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최원태 095 2025.04.0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40133774453_680916eeb97e4.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최원태 095 2025.04.04 / [email protected]
한편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가 잘 막으면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 배찬승이 주자 2명 있는 상황에서 탈삼진 2개로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확 살았다”고 했다. 또 “중요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 멋진 활약이었다. 불펜 투수들이 모두 실점하지 않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진만 감독은 “타선도 전체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점수가 필요할 때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면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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