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구단 최초 선발 8연승...한화 미친 상승세, "초반 타선 집중력 발휘"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6-4로 승리, 마무리 김서현과 8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3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32258773616_6808f2d23d979.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6-4로 승리, 마무리 김서현과 8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역사를 쓰면서 8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8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2023년 6월21일 대전 KIA전부터 7월1일 대구 삼성전까지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662일 만의 8연승이다.
아울러 이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8피안타 무4사구 12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선발 8연승이라는 대업을 완성했다. 구단 최다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7연승으로 역대 3차례 있었다. 빙그레 시절인 1988년 5월25일 마산 롯데전부터 6월5일 인천 태평양전까지 한희민, 김용남, 김홍명, 한희민, 이동석, 김홍명, 김용남이 처음으로 7경기 연속 선발승을 합작했다. 1988년 빙그레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나갔다.
이어 1999년 9월24일 인천 현대전부터 10월5일 대전 삼성전까지 정민철, 이상목, 정민철, 이상목, 정민철, 구대성, 이상목이 선발 7연승을 기록했다. 1999년은 한화의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 시즌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와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23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202504232258773616_6808f2d296cc9.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와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가장 최근은 2001년 4월7일 대전 SK전부터 4월14일 청주 해태전까지 조규수, 한용덕, 이상목, 조규수, 송진우, 한용덕, 박정진이 선발 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 해 역시 한화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날 김경문 감독의 맞춤 라인업이 적중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 플로리얼(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좌익수) 임종찬(우익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황영묵과 문현빈 모두 롯데 선발이었던 찰리 반즈에게 강했다. 결국 한화는 이날 1회 5득점, 2회 1득점 등 초반 6득점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쥐었고 이를 내주지 않았다. 9회 마무리 김서현이 7개 연속 볼을 던지는 등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결국 윤동희를 병살타로 솎아내 위기를 극복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초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많은 득점을 해 줬고, 우리 투수들이 그 점수를 잘 막아줬다”며 “추운 날씨에서 집중력 잃지 않고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 한화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워 선발 9연승 신기록을 이어가려고 한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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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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