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한 교황…북한도 가겠다 해”
![유흥식 추기경(오른쪽)이 2014년 대전교구장을 지낼 당시 바티칸에서 교황에게 한복 입은 성모상을 선물한 모습. [사진 천주교 대전교구]](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4/6bb82745-9641-49fd-b1b7-ad61ae420b4f.jpg)
유 추기경은 “(선종 소식에) 슬픔과 고통, 외로움보다는 고요한 평화를 본다”며 “그분은 슬퍼하기보다 우리가 평화롭길 바라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몸소 움직여 행동으로 조금 더 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교황을 기렸다.
유 추기경은 차기 교황 후보로도 거론된다. 22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유 추기경을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명 명단에 올렸다. 유 추기경은 같은 아시아 출신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필리핀) 추기경에 이어 11번째로 거론됐다.
서유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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