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부족해도 컨택 천재" 美도 반한 이정후…SI, “샌프란시스코 반등 핵심” 집중 조명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1939772606_6808c3cbf00aa.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연일 칭찬 일색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정후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중견수 이정후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번째 3루타를 때려냈다. 1회 2루 땅볼, 3회 3루 땅볼,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4-2로 앞선 7회 2사 1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5-2로 눌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1939772606_6808c3cca5b35.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 22일 밀워키전에서 결정적인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정확한 타격과 뛰어난 주루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팬들 사이에서 KBO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이정후의 활약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정후는 뛰어난 컨택 능력에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 유형의 타자다. 뛰어난 주루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는 향후 팀 전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중간 방향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이정후의 능력과 일관성을 증명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는 이미 KBO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였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1939772606_6808c3cd64af7.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울러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메이저리그 성공 신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정후 역시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명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