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강지용 친형도 사망..'이혼숙려캠프’ 출연 후 '충격' 안타까운 비보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3/202504231857776856_6808be55e95a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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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출연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도 가족의 아픔과 상처를 고백한 바 있기에 그의 비보에, 시청자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3일은 오늘, 강지용의 부고는 같은 축구선수 출신인 구본상이 SNS를 통해 처음으로 전했다. 고인은 지난 2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긴 상황.
무엇보다 고인이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약 두 달 전, 출연한 바 있기에 더욱 믿을 수 없는 분위기다. 고인이 생전, 방송을 통해 결혼 3년차 아내 이다은과 함께 이혼을 고민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부부 사이의 갈등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도 처음으로 털어놓았기 때문.
특히 고인은 “형이 친구와 사업을 한다며 제가 보증을 섰고, 이후 대부업체 연락이 빗발쳤다. 며칠 뒤 형이 세상을 떠났고, 그 이후 집안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형의 극단적인 선택은 강지용 본인의 삶에도 큰 충격을 남긴 것, 그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정서적 후폭풍 속에서 가족을 책임지며 살아온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더더욱, 고인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23일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진도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23일)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 출연했던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당 회차(27~30회)에서 강지용 씨가 등장한 장면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니의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경제적 고통과 상실, 부부간의 거리감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SNS를 통해 조용한 추모와 공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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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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