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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세계백신회의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소개

세계백신회의(WVC) '한국 백신 워크샵' 주요 연사 기념촬영. 국제보건연구기술기금 제공
(주)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은 대규모 국제 백신 컨퍼런스인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이하 WVC)에서 독자적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소개하고, 기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WVC(World Vaccine Congress)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주요 국제기구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ARPA-H 등 정부 기관, 학계 전문가, 그리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백신 제조기업들이 참여해 기초 연구부터 생산까지 백신 공급 전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컨퍼런스다. 매년 상반기에는 미국, 하반기에는 유럽에서 열리며, 올해 상반기 행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 세계백신회의(WVC)에서는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해,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 백신 워크샵’이 21일 열렸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주선으로 기획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했다. 워크샵에는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 쿼드메디슨 등 국내 대표 백신 개발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력, 파이프라인, 향후 계획을 소개했고, 이어진 국내외 백신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쿼드메디슨의 발표는 사업개발부 전혜선 부장이 맡아, 차별화된 기술적 강점과 상용화 전략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련 기술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며, 쿼드메디슨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쿼드메디슨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높은 국소 면역 반응 유도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피 면역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효과적인 면역 반응 유도는 물론, 보관과 유통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쿼드메디슨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생산 장비를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대량생산 및 스케일업 과정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생산 공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균 환경 기반의 품질관리 및 품질 보증 체계도 이미 구축되어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쿼드메디슨 백승기 대표는 “당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기존 주사제 백신과 상응하는 수준의 면역원성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스케일업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며, “이러한 혁신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는 정부와 유관 기관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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