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경량 모델 공개…소버린 AI 거듭 강조한 까닭은 [팩플]
비용은 줄이되, 능력은 키우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 경쟁 틈바구니에서 한국은 생존할 수 있을까. 네이버가 이 고차방정식 문제의 해법으로 ‘AI 모델 무료 공개’라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업계에선 지난달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해진 창업자의 의중이 담긴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무슨 일이야

네이버는 이 3가지 모델을 24일부터 상업용 목적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국내 기업 AI 모델의 상업용 무료 공개는 하이퍼클로바X 시드가 처음이다.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은 연구 목적에 한해서만 무료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기업들이 GPU(그래픽처리장치) 리소스 부담 없이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모델을 국내 기업 최초로 무료 제공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게 왜 중요해
이번 발표는 창업자 이해진 의장의 경영 복귀 이후 네이버가 처음 공식적으로 AI 모델을 공개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는 이날 이해진 의장이 전부터 강조해온 소버린 AI 전략에 대해 모델 소개 전 약 30분에 걸쳐 설명하기도 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상황에서 AI를 스스로 만들고 운영할 역량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버린 AI 구축은 국가적 차원의 총체적 역량이 필요한 장기적인 체력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확보를 넘어 일상에 밀착된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성능의 모델을 얼마나 적은 자원으로 만들어 내고 이를 얼마나 싸게 서비스할 수 있느냐”라며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의 경량화 모델 오픈소스 전략은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착한데 지독하다, 이해진 컴백…‘10조 클럽’ 네이버에 생길 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준비돼 있는가?’ 지난해 네이버 사내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의 질문이다. 다시 네이버의 키를 쥘 이해진 창업자는 답을 가지고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200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생성 AI 실전팁
누구나 한 번쯤 챗GPT를 구독해 본 시대. 매달 구독료를 똑같이 내는데 옆자리 김 프로는 왠지 나보다 더 잘 쓰는 것 같다면?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마케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변호사, 디자이너, 일반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생성AI 도움을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대학생, 일반인이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고수’.
https://www.joongang.co.kr/pdf/1012
“베꼈지?” 챗GPT킬러도 떴다…취업 광탈 막을 자소서 치트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320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준비돼 있는가?’ 지난해 네이버 사내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의 질문이다. 다시 네이버의 키를 쥘 이해진 창업자는 답을 가지고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200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생성 AI 실전팁
누구나 한 번쯤 챗GPT를 구독해 본 시대. 매달 구독료를 똑같이 내는데 옆자리 김 프로는 왠지 나보다 더 잘 쓰는 것 같다면?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마케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변호사, 디자이너, 일반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생성AI 도움을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대학생, 일반인이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고수’.
https://www.joongang.co.kr/pdf/1012
“베꼈지?” 챗GPT킬러도 떴다…취업 광탈 막을 자소서 치트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320
홍상지([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