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2PM 옥택연..'거룩한 밤', VIP 셀럽 호평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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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과 섬뜩한 오컬트의 절묘한 조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올봄 최고의 기대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언론 및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각본감독 임대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노바필름)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4월 21일(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언론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는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임대희 감독이 자리해 꽉 찬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거룩한 밤’ 팀의 사장 ‘바우’ 역의 마동석은 악마도 나가떨어질 압도적인 주먹 액션으로 스크린 평정을 예고했다. 그는 “판타지 요소가 섞여 있는 장르물이다 보니 시원한 액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다행히 잘 표현된 것 같다. 리얼리티를 베이스로 한 영화보다 이번 작품에서 더 폭발력 있는 액션을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라며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퇴마사 ‘샤론’ 역을 완벽히 소화한 서현은 “‘샤론’은 독보적인 분위기의 캐릭터로 한눈에 봐도 관객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스타일링도 중요했다. 동, 서양의 요소들이 콜라보 된 화려한 의상을 위해 의상, 분장 감독님과 많은 논의를 했다”는 말로 캐릭터의 톤을 잡아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거룩한 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멀티 플레이어 ‘김군’ 역의 이다윗은 마동석과의 유쾌한 케미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다윗은 “팀 분위기가 처음 만나서 촬영이 끝나는 날까지 너무 좋았다. 특별히 뭔가 더 재미있게 해야겠다기보다 워낙 편안하고 재미있는 현장이었다. 마동석 선배님의 아이디어가 샘솟아서 새로운 제안을 줄 때마다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고, 이에 마동석은 “이다윗은 변화구, 직구를 던져도 다 받아줄 수 있는 능숙함이 있어서 연기하기 편했다. 호흡이 잘 맞아서 리허설 없이 촬영한 장면에서도 마치 대본에 있었던 것처럼 연기했다. 그 중간에 서현 또한 호흡을 잘 불어넣어 주고 맞춰줬다. ‘거룩한 밤’ 팀의 케미는 실제로도 좋아서 그런 부분이 영화에서도 잘 보인 것 같다”라며 거룩한 케미와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이는 세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동생 ‘은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니 ‘정원’ 역을 맡은 경수진은 폭넓은 감정 연기로 극의 든든한 한 축이 되었다. 경수진은 “‘정원’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동생을 딸같이 대했던 인물이다. 동생을 살리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며 캐릭터의 감정선에 섬세하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 ‘은서’ 역을 맡은 정지소를 향해 “실제로 동생이 없어서 현장에서 정지소와 친언니, 동생처럼 지냈다”라는 말로 현실 자매 못지않은 호흡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마동석과 대적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 뗄 수 없는 화면 장악력을 보여준 ‘은서’ 역의 정지소는 악마에 잠식당한 연기를 당차게 해냈다. 그는 “처음으로 악마에 빙의되는 역할을 했다. 영화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빨리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강렬한 연기 변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퇴마사와 부마자로 맞붙는 서현과 정지소는 두 사람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둘도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서현은 “정지소는 현장에서 사랑스러운 친구였다. 촬영 전에 봐주지 말고 붙어보자는 이야기를 하며 서로 열심히 연기했다. 정지소와 연기했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난다. 한 단계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촬영 현장이었다”고, 정지소는 “서현이 본인에게 막 대해줘야 촬영 씬들이 더 살아난다고 말해주며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줬다”라고 전하며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풍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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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캐릭터와 서사를 쌓아 올린 임대희 감독은 오컬트와 액션이 가미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만의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고심했다고 전했다. “오컬트 영화들과 문헌 등 자료 조사를 긴밀히 해나갔다. 마동석의 ‘바우’ 캐릭터를 필두로 동, 서양의 요소가 합쳐진 퇴마사 ‘샤론’ 캐릭터를 만들었고, 보통의 엑소시즘 소재의 영화들이 구마자와 부마자가 1:1 상황에 주로 대치한다면 우리 영화는 세계관을 넓혀 악마와 악마의 숭배자들을 상대한다.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능숙히 이용하고 자료 수집을 하는 등 ‘김군’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만들게 되었다”라며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보통의 오컬트 영화에서 보던 퇴마 단계들에 변주를 주고 구마 상황을 조금씩 비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대개 주인공의 악마화 과정 전에 스토리가 끝난다면 이 작품은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극단까지 치닫는다. 위기가 많아지는 영화를 만들면서도 엔터테이닝한 재미도 놓치지 않고자 했다. 사운드와 볼거리적인 재미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라며 여타의 오컬트 영화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꼽았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먼저 만난 언론 매체들은 뜨거운 호평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초강력 액션 담은 통쾌한 오컬트 무비의 탄생”, “악마까지 때려잡는 ‘퇴마 주먹 액션’”, “극강의 서스펜스와 퇴마가 휘몰아친다”, “봄 극장가를 찢을 마동석표 오컬트”, “악마 삼킨 정지소의 재발견, 소름끼친다” 등 극찬을 더하고 있다.
이날 저녁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셀럽들 역시 생생한 리뷰를 쏟아내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VIP 시사회에는 영화 '피그 빌리지' 팀, 뱀뱀, 김환희, 데니안, 김보라, 이나은, 제아, 김재경, 이정현, 효연, 옥택연, 조유리, 진영, 차학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스트레스가 완전 풀린다”(뱀뱀), “답답함이 완전 쑥 내려가는 펀치감 한 방이 있는 영화였다”(PH-1), “사이다 한 방이었다.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게 잘 봤다. 마동석 배우의 세계관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붐), “액션도 있고, 퇴마도 있고 너무 재미있었다. 모든 게 골고루 섞여있는 영화였다. 소문날 한 방이다. 기대 해도 좋을 것이다”(김보라), “계속해서 눈을 못 뗀 소름 한 방이 가득한 영화. 너무 잘 봤다”(최유정),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은 물론 경수진의 감정의 한 방이 있는 영화였다”(이지훈) 등 영화를 향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언론 및 VIP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람한 언론과 셀럽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올봄 극장 필람 영화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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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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