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레알로? 압박감 못 견뎌.. 독일 대표팀이면 몰라도" 결국 사비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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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제안을 받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아스날에 패해 탈락하자, 이번 시즌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클롭 전 감독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10월 레드볼 풋볼 그룹의 총괄 책임자로 선임돼 올해부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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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독일 국가대표 출신 마르쿠스 바벨(53)은 베팅 사이트 'Makthavare'와 인터뷰에서 "클롭이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할지 모르겠다"면서 "안첼로티가 떠난다 해도 클롭이 레알 제안을 받을 거라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로 복귀해서 디렉터 역할을 맡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바벨은 "그는 에너지가 다 떨어졌기 때문에 감독직을 그만둔 것이다. 압박감도 너무 컸다"면서 "그런데 레알은 리버풀보다 훨씬 더한 압박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바벨은 "마드리드에서는 경기 한두 번만 져도 엄청난 비판에 시달린다. 지금 안첼로티가 그런 상황"이라면서 "클롭이 그런 삶을 원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 그는 인생을 즐기고 있고, 레드불에서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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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굳이 그걸 떠날 이유가 없다. 지금 맡고 있는 레드불의 역할이 그에게 딱 맞는 자리"라면서 "훈련장에서 매일 뛰는 것도 아니고, 전 세계를 다니며 축구에 관여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바벨은 "클롭은 지금 삶을 즐기고 있고 몸도 좋아졌고 외모도 더 스마트해졌다"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니면 복귀할 것 같지 않다"면서 "독일 축구계 전체가 간절히 원한다면, 나겔스만 이후 독일 감독직은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바벨은 사비 알론스 레버쿠젠 감독이 대체자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사비 알론소가 레알의 미래 감독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한 바벨은 "그는 훌륭한 감독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면서 결국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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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레버쿠젠을 떠난다고 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 "그는 아직 레버쿠젠에서 더 배우고 싶어 하고, 아마 2026년에야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여름 안첼로티가 경질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레알이 전화를 한다면 그 제안을 거절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선수 시절 두 차례 안첼로티 감독 아래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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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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