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 먼저 탈출할게!’ 부주장 로메로도 탈트넘…라리가 빅클럽들이 모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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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든든한 동생이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27, 토트넘)가 탈출한다. 올 시즌 로메로는 부상으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뛴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로메로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라리가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 로메로 역시 토트넘 탈출 제안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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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올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미래는 모른다. 난 항상 새로운 곳에서 성장하고 싶다”면서 이적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에 모든 것을 걸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우승을 해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7년 동안 우승컵이 없다. 손흥민 역시 2015년 입단 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리그 16위까지 추락하면서 선수들의 의욕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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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붙잡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로메로는 올여름 판매될 수 있다.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매각할 생각이다. 토트넘은 한때 로메로의 몸값을 4500만 파운드(약 841억 원)로 낮췄다”고 뒷받침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