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이마에 본 시멘트, 쌍수는 비뇨기과..15회 성형 썰 공개 (풍자테레비)[종합]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풍자가 성형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여태까지 했던 모든 성형수술 썰 l 성형의 경험담과 부작용, 주의사항,수술 횟수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풍자는 "(사람들이) 몇 번째 코냐, 코가 너무 높아졌다 하고, 돈데크만이라고 그러고. 사람한테 풍노키오(풍자+피노키오)라고 그러고. 일본 콘센트 같다, 콧구멍이 110볼트다, 이러니까 여러분들에게 풍자의 성형 스토리를 들려드리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운을 뗐다.

가장 먼저 풍자는 이마 성형을 고백했다. 그는 "짱구 이마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제일 먼저 했는데 너무 고생했다"라며 "부분마취를 했는데 너무 힘들고 아팠다"라며 의료용 뼈인 '본 시멘트'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에는 정말 수없이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했다"며 눈썹뼈를 다듬은 것은 물론, 쌍꺼풀 수술 2번 외 밑 트임, 뒤트임 등의 수술도 받았다고 했다. 다만 절개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성형외과가 아닌 비뇨기과를 찾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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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완벽하게 잘 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병원에 갔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수술 날짜가 잡힌 줄 모르고 술을 마셨다. 깎아줄 테니 다음에 오라고 하셨는데 빠르게 수술하고 싶어서 다른 선생님께 받았다"라고 부연했다. 

코에 대해서는 "코 얘기를 언제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코 영상을 2개나 찍어놨었는데 공개를 안 했던 이유가 당시에 (코 관련) 너무 많은 댓글이 있었다. 지금 얘기해 봤자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5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풍자는 두 번째 수술 후에는 염증 판정을 받기도 했다며 "세 번째 수술에서 연골을 빼고 다른 연골과 실리콘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코끝에도 부작용이 왔다고. 그는 "네 번째에는 기증 늑연골을 썼고 그때 코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3년 정도 지나니 코가 휘기 시작했다"라며 다섯번째 코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풍자는 "저한테 코가 너무 높다,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하게 지금 제 코에 10000% 만족 중이다. 여러분이 너무 과하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제 몸이 더 과하다. 제 얼굴 크기가 더 과해서 중심부도 과해야 한다"라며 "이 코는 내가 디자인을 이렇게 해달라고 한 코다. 내가 너무 원하던 코다. 너무 수술한 티가 나서 거부감 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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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