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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참가' 동아시안컵, 7월 용인·수원서 개최 유력...12년 만에 홍명보호 '韓日 맞대결'

[OSEN=수원,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4승 3무(승점 15)로 무패 행진 중이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차전 쿠웨이트전(홈) 이전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려면 8차전 요르단전 승리 후 9차전 이라크전(원정)까지 이겨야 한다.경기에 앞서 한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3.25 /sunday@osen.co.kr

[OSEN=수원,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4승 3무(승점 15)로 무패 행진 중이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차전 쿠웨이트전(홈) 이전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려면 8차전 요르단전 승리 후 9차전 이라크전(원정)까지 이겨야 한다.경기에 앞서 한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사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홍명보호.

[사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홍명보호.


[OSEN=고성환 기자]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용인과 수원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3일 OSEN과 통화에서 "동아시안컵 남자부 경기는 용인에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세부 일정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확정이라고 할 순 없지만,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부는 용인과 가까운 수원에서 열리게 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사용하는 팀이 용인 미르스타디움과 달리 K리그2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미 지자체와도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조직위에서 두 경기장 답사도 마쳤다.

동아시안컵은 남자부와 여자부 일정이 동시에 진행되기에 지난 2019년 부산에서 동아시안컵이 열렸을 때는 부산아시아드와 구덕운동장을 나눠 사용했다. 이번엔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원과 용인이 선택된 것.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바 있다.

KFA 관계자는 "최대한 같은 지역에서 대회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두 경기장을 추진했다. 잔디 문제라기보다는 위치 문제와 대관 문제, 스타디움 활용 등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감안했다"라며 "아직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큰 이변이 없으면 용인과 수원에서 대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 오는 7월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가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 오는 7월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가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경.


동아시안컵은 남녀 각각 4개 국가가 참가해 풀리그로 맞붙어 동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남녀부 둘 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본선에 직행하며 마지막 한 팀은 예선을 통해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선 홍콩, 여자부에선 대만이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부는 원래 북한에 출전권이 있었으나 북한 측에서 대회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대만이 합류하게 됐다. 대회 일정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다.

'디펜딩 챔피언'은 일본이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인 한국은 2019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여자부에선 일본이 4회로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5년 대회에서 1회 우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넘어야 한다. 그는 2013년 처음으로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바 있다. 12년이 흘러 다시 만나는 일본을 상대로 설욕이 필요한 홍명보호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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