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기다’ 2연패 LG, 5선발 내세워 상대 1선발 상대로 연패 탈출 가능할까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첫 위기일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연장 10회 5-6으로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2회초 선발투수 임찬규가 서호철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LG는 2회말 박동원의 볼넷, 구본혁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더 달아나진 못했다. 4회 3-4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8회말 오스틴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장현식이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4-5가 됐다. 

9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구본혁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희생번트로 1사 3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영빈이 삼진,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문성주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연장 10회 장현식은 1사 후 권희동과 김휘집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LG는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LG 송승기가 KIA 최원준을 땅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23일 LG는 선발투수로 송승기를 내세운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제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5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는데,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NC 선발 투수는 1선발 로건이다. 좌완 투수인 로건은 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3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는데 승운이 없었다. 

로건은 지난 3월 28일 창원 LG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LG 타선이 두 번째 대결에서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톱타자 홍창기가 아직 타격 컨디션이 궤도에 오르지 않고 있다. 4번타자 문보경은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엄상백,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 로건 앨런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8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