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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꼴찌와 1.5G차, 그런데 ’ERA 9점대’ 154km 5선발 출격…이승엽 쓴소리 또 안 통하면 진짜 위기다

[OSEN=조은정 기자] 두산 김유성. 2025.04.1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두산 김유성. 2025.04.12 /[email protected]


[OSEN=조은정 기자] 두산 김유성. 2025.04.1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두산 김유성. 2025.04.12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제구 난조와 함께 평균자책점 9점대로 고전 중인 5선발 김유성이 위기에 빠진 두산 베어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두산의 4-5 석패. 토종 선발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최승용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키움 선발로 나선 평균자책점 6점대 하영민을 상대로 7회까지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8회초 김민석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9회초 양의지의 투런포, 김재환의 솔로포가 연달아 나왔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그렇게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연승-4연패-2연승-3연패를 차례로 겪고 있다. 연승은 짧고 연패는 긴 악순환으로 인해 순위가 9위(9승 14패)까지 떨어진 상황. 하필이면 전날 최하위 키움에 무릎을 꿇으면서 10위와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고,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아직 2위와의 승차도 4경기에 불과해 순위가 더 떨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반등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5선발 김유성을 선발 예고했다. 김유성의 시즌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9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10이닝 동안 11사사구를 헌납한 김유성은 13일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닷새 휴식 후 18일 퓨처스리그 LG전에 등판했는데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남기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무사사구가 가장 고무적인 성과였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LG는 치리노스,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2루 두산 박정배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김유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4.12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LG는 치리노스,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2루 두산 박정배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김유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4.12 /[email protected]


지난 13일 김유성의 2군행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지만, 그 구위를 경기장에서 써먹지 못한다. 강한 심장을 갖고 스트라이크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날린 이승엽 감독. 김유성이 11일 만에 선발 등판에서 개선된 투수로 두산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 3일 잠실에서 키움 타선에 볼넷 2개만 내주고 내려왔던 아픈 기억도 씻어내야 한다. 

한편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우완 신예 김윤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윤하의 시즌 기록은 5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3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 4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의 강세를 보였다. 7월 25일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 인생투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수확한 좋은 기억이 있다. 

/[email protected]

[OSEN=민경훈 기자] 키움 김윤하. 2025.04.05 /

[OSEN=민경훈 기자] 키움 김윤하. 2025.04.05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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