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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홈런 쳤는데…김혜성도 지치지 않는다, 트리플A 3G 연속 안타 '타율 .264'

[OSEN=이대선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 2025.03.0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 2025.03.02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혜성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이 2할6푼5리에서 2할6푼4리(87타수 2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OPS도 .840에서 .825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솔트레이크 좌완 선발 제이크 에더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1에서 3연속 파울을 쳤지만 6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1~2구 연속 슬라이더, 커브에 헛스윙하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혜성은 3~4구 파울 커트 이후 5구째 존을 벗어난 커브를 골라냈다. 이어 6구째 바깥쪽 높은 시속 93.1마일(149.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7회초 우완 코너 브록던을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쳤다. 6구째 시속 94.1마일(151.4km)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공략,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5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5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02 / [email protected]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좌완 빅터 곤잘레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5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밀어쳤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이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4-3으로 이겼다. 

한편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에 승선한 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3호 홈런 폭발했다. 2회초 컵스 좌완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8구 승부 끝에 몸쪽 시속 91.8마일(147.7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브래드 켈러의 초구 슬라이더를 중전 안타로 연결, 5득점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파헤스는 시즌 타율 1할7푼9리(67타수 12안타) 3홈런 6타점 OPS .614를 마크했다. 이날까지 총 77타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보장한 150타석의 절반을 채웠다. /[email protected]

[사진] LA 다저스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앤디 파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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