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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위→3위→5위→6위→7위…8G 1승7패 부진, 감독 속도 타들어간다 “내가 사우나에 있으면 선수들 안 들어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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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원정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SSG 선발 김광현이 KT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 아쉬워하고있다. 2025.04.22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원정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SSG 선발 김광현이 KT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 아쉬워하고있다. 2025.04.22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어느 순간부터 선수들이 내가 사우나에 있으면 안 들어오더라고요.”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3-9 완패를 당했다.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이 5⅔이닝 10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 91구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때 후계자였던 오원석(KT 위즈)과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SSG는 2-4로 근소하게 뒤진 6회말 2사 3루에서 불펜 추격조를 가동했지만, 김건우가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이 1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한때 선두권에서 ‘절대 1강’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불렸던 SSG의 현재 순위는 7위(10승 12패).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2위였던 팀 순위가 불과 일주일 만에 5계단이나 떨어졌다. 최대 +4였던 승패마진이 –2가 됐고, 8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9위 두산 베어스에 1.5경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3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물론 아직 5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지만, 최근 8경기 1승 7패 하락세를 극복할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소통에 능한 SSG 이숭용 감독은 팀이 침체기에 빠지면 선수들과 산책을 하면서 이들의 멘털을 관리하곤 했다. 실제로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많은 선수들이 이숭용 감독과 산책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팀이 초반부터 긴 연패에 빠지며 이 감독 특유의 소통 리더십이 잘 통하지 않고 있다. 

22일 수원에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올해도 틈날 때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연패에 빠지니까 선수들이 자꾸 감독을 피한다. 사우나가 선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데 내가 사우나에 있으면 선수들이 안 들어온다”라고 웃으며 “선수들에게 연패를 할수록 나한테 더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모두가 힘든데 이럴 때일수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푸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더 다가가려고 한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원정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1, 2루 KT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 때 SSG 중견수 최지훈의 송구실책을 틈타 3루주자 로하스가 홈으로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이때 SSG 이숭용 감독이 KT 로하스와 최만호 3루코치와의 충돌에 관해 항의하고 있다. 2025.04.22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원정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1, 2루 KT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 때 SSG 중견수 최지훈의 송구실책을 틈타 3루주자 로하스가 홈으로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이때 SSG 이숭용 감독이 KT 로하스와 최만호 3루코치와의 충돌에 관해 항의하고 있다. 2025.04.22 /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선수들이 편안하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환경,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내 역할이다. 어떻게 하면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코치, 프런트 모두 선수들에게 지혜롭게 다가가는 법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령탑은 침체에 빠진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또 다른 해결책으로 신뢰와 기다림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숭용 감독은 “연패를 당하면서 내가 더 여유를 갖고, 더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를 믿어야하는 게 첫 번째다. 내가 쫓겨버리면 아무것도 안 된다”라며 “요즘 선수들에게 훈련을 많이 시키고 있는데 어린 선수들이 곧 올라올 거라고 확신한다. 선수들 또한 조금 더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플레이해주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4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LG 트왼스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LG와 SSG는 이날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일정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SSG 최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4 /cej@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4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LG 트왼스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LG와 SSG는 이날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일정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SSG 최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4 /[email protected]


고난의 4월을 보내고 있는 SSG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5월이 약속의 한 달이 되길 바라고 있다. 간판타자 최정이 우측 햄스트링 재검진 결과 근육 100% 회복 소견을 받아 본격적인 복귀 플랜에 돌입했고,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라이언 맥브룸도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며 24일 강화에서 열리는 연습경기에 출격한다. 주전 포수 이지영이 아쉽게 부상 이탈했지만, 차세대 안방마님 조형우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 이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 본인이 많이 답답했을 텐데 완치 판정을 받아 준비를 잘할 거 같다. 맥브룸도 비자가 빨리 나오면 다음 주 합류가 가능할 거 같다"라며 "최정, 맥브룸이 돌아오면 팀이 지금보다 분명 나아질 것이다. 이번 주, 다음 주를 잘 버텨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연패를 끊고 시리즈 스윕패 위기를 넘겼다.SSG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연패를 탈출하며 키움의 시리즈 스윕을 저지했다.경기 종료 후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3.30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연패를 끊고 시리즈 스윕패 위기를 넘겼다.SSG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연패를 탈출하며 키움의 시리즈 스윕을 저지했다.경기 종료 후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3.30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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