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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도 인정했다! “이정후 없었으면 SF 반등 불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5인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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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메이저리그 선수 5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 바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이 개막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속단하지 이르지만 벌써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는 거품일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까지 퍼포먼스만으로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선수들이 있다”고 올 시즌 반드시 주목해야 할 메이저리그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정후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WAR 5위(1.4)를 기록 중이다. 22경기 만에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또 “KBO에서 6년간 활약 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정후는 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로 인해 37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건강하게 복귀한 그는 타율 3할2푼9리 OPS 0.983으로 팀 타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의 샌프란시스코가 반등한 이유 중 하나로 이정후를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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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 바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 스펜서 토켈슨에 대해 “2020년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토켈슨은 데뷔 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2023년 31홈런을 터뜨렸지만 통산 성적은 OPS 0.712, 통산 홈런 56개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시즌 초반 23경기에서 OPS 1.011 7홈런으로 확실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대성공”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 내야수 벤 라이스도 반드시 주목해야 할 메이저리그 선수 5명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라이스는 올 시즌 초반 20경기에서 강한 타구를 연이어 만들어내며 5홈런 OPS 0.988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후안 소토가 이적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긴 양키스는 기대했던 제이슨 도밍게스가 부진한 가운데 라이스가 훌륭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매체는 라이스가 애런 저지를 뒷받침할 핵심 타자 역할을 기대하며 지명타자, 1루수,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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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과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윌슨에 대해 “말 그대로 ‘타격 머신’이다. 시즌 초반 21경기에서 타율 3할5푼4리 출루율 0.354 장타율 0.500, OPS 0.854를 기록 중이다. 아직 홈런은 2개뿐이지만 정교한 배트 컨트롤과 안정된 수비로 벌써부터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1에 육박한다”고 했다. “장타 생산 능력은 부족하지만 타자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최고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야드 바커’는 롤리를 두고 “‘빅 덤퍼’라고 부르는 데 다 이유가 있다. 현재 구단 역사상 포수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이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최소 경기 100홈런을 달성했다. 현재 리그 홈런 공동 1위(9개)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 “이미 몇 년 전부터 조용히 30홈런 이상을 기록해온 롤리는 2022년 27홈런을 터뜨렸고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롤리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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