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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세상을 비꾼다"…앤디 김 초청 코리안 리더십 모임

25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서 제1회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
미래 세대 한인 정치인을 위해 기도…700만 디아스포라 구심점으로

22일 제1회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 홍보차 뉴욕 중앙일보를 방문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소피아 추 총무이사(왼쪽부터), 테렌스 박 대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미동북부회 이석범 대회협력단장.

22일 제1회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 홍보차 뉴욕 중앙일보를 방문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소피아 추 총무이사(왼쪽부터), 테렌스 박 대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미동북부회 이석범 대회협력단장.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특히 정치인을 위한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독교인들은 “그렇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태수 목사, 이하 세기총)와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대표 테렌스 박)은 오는 25일(금) 오후 5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코리안아메리칸리더십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모임이 특별한 것은 이날 250만 미주한인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첫 연방상원의원 뉴저지주 앤디 김 의원을 초대해 당선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이런 한인 정치인 리더들이 더 많이 탄생할 것을 염원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지지나 행사 후원과는 개념이 다르다. 한인 사회가 정계에 진출한 한인을 위해 영적으로 ‘전방에서 돕겠다’는 다짐이기 때문이다.
 
이날 모임은 만찬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미국인 3명에 대한 메달 증정식이 있다. 이 메달은 한국 DMZ서 수거한 탄피로 만든 메달로서 오바마 당시 미국 정부도 6.25전쟁 메달로 공인한 바 있다.  
 
이어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초대 이사장인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다음엔 앤디 김의 답사와 비전 발표가 있게 된다. 그 후에는 축도와 기도가 이어진다.
 
행사 홍보차 2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세기총 김태수 회장은 "미래를 영적으로 보호하고 인도하는 기도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드온 300용사처럼 미국 300명, 한국 300교회, 세기총 300명으로 기도 삼각편대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는 앤디 김 뿐만 아니라 앤디 김의 부친도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며 “그가 정의롭고 겸손한 지도자로 미국 정계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선거철의 떠들썩한 유세가 아니라, 무릎 꿇고 조용히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믿음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울림을 준다. 교회 안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가, 정치의 중심까지 닿아 한인사회의 미래를 영적으로 보호하는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의 소망이 그 안에 담겨 있다.
 
이날 모임은 교파와 정파를 초월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은 세기총 미동북부회 대회협력단장 이석범 장로에게 전화(201-983-3330)하면 된다.

글·사진=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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