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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유벤투스는 절대 안돼!” 나폴리 팬들, 단체로 멘붕...김민재 유벤투스설에 발작반응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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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KIM! 유벤투스는 절대 안돼!”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방출할 생각은 없지만 다른 팀에서 제안이 오면 보낼 생각이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첼시 그리고 유벤투스 세 팀이다. 영국무대는 김민재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무대는 친숙하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안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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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1년을 뛰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끌었던 22-23시즌 나폴리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이후 김민재는 5천만 유로(약 81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으로 옮겼다”고 서술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 유벤투스 이적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김민재가 뮌헨에서 부진할 때마다 “KIM 언제든지 나폴리로 돌아오라”고 말할 만큼 나폴리 팬들은 여전히 김민재를 사랑한다. 

그런 김민재가 나폴리의 라이벌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충격과 배신감이다. 이탈리아 북부의 토리노와 남부의 나폴리는 역사적인 라이벌 관계다. 두 지역을 대표하는 유벤투스와 나폴리도 당연히 앙숙이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에도 유벤투스와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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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팬들은 “KIM 유벤투스는 절대 안돼”, “유벤투스에 가는 것은 나폴리에 대한 배신이다”, “유벤투스에 갈거면 차라리 영국으로 가라”면서 발작하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손흥민의 스승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는 인터 밀란과 치열하게 세리에A 우승을 다투고 있다. 두 팀 모두 승점 71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인터 밀란이 나폴리에 앞선다. 나폴리가 우승한다면 김민재 이적 후 2년 만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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