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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4월 가장 신뢰 받는 SF 공격수 우뚝” 美 극찬 또 나왔다! ‘먹튀 논란’ 2590억 FA 제친 이정후, SF 대들보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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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4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바람의 손자를 향한 미국 현지 언론의 극찬이 또 나왔다. 시즌에 앞서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윌리 아다메스를 제치고 샌프란시스코의 대들보로 우뚝 선 이정후다. 

이정후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으로 팀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1회말 2루수 땅볼, 3회말 유격수 땅볼, 5회말 2루수 땅볼로 침묵한 이정후.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2사 1루 상황이었다. 좌완 재러드 케이닉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낮은 93.1마일(149km)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워닝트랙으로 향하는 1타점 쐐기 3루타를 때려냈다. 앞서 우완투수를 상대로 고전했던 이정후가 좌완투수를 만나 시원한 장타를 터트린 것이다.

이정후는 타석을 출발해 1루, 2루를 거처 3루에 도달한 뒤 더그아웃을 향해 힘찬 포효를 했다. 시즌 2호 3루타를 신고하며 21일 5타수 무안타에 이날 3타수 무안타까지 더해 8타수 무안타 침묵을 끝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2푼9리(85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 후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윌리 아다메스와 이정후의 활약을 비교하며 이정후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MLB.com은 “아다메스는 7회말 1사 1루에서 3루수 야수선택에 그쳤지만, 이정후가 우중간으로 향하는 3루타를 치며 샌프란시스코의 4-2 리드를 더욱 벌렸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이정후(OPS .983), 윌머 플로레스(OPS .749)는 정규시즌 개막 후 첫 한 달 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가장 신뢰받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아다메스도 이 반열에 하루빨리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아다메스의 부진 속에서도 샌프란시스코가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지만, 아다메스의 3월과 4월 OPS는 저조하다”라고 이정후를 아다메스보다 높게 평가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590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아다메스는 첫해 23경기 타율 1할9푼4리 1홈런 11타점 12득점 OPS .531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침묵으로 2할2리였던 시즌 타율이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아다메스는 “그 동안 내 커리어를 보면 4월에 잘 친 적이 없다. 그래서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발동이 걸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 내 커리어의 대부분은 첫 한 달 반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난 계속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진에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윌리 아다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윌리 아다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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